광주시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과밀학급문제 해소 기대
광주시가 신현동 일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전역에 걸쳐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현동 일원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 추진으로 신규 학생 유입 및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역 일각에선 이번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으로 과밀학급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인근 성남시와 공동학구 지정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신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지난해 1월 오포 고산지구에 오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오포고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구 12만명인 오포지역에 교육여건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오포 고산지구에는 오는 9월 고산별빛초등학교 개교와 오는 2026년 3월 가칭 고산중학교가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광주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발맞춰 오는 2026년 9월 경안초 신설 대체 이전으로 가칭 역동1초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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