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단체' 與 홍문표 의원 지지..."소외된 농민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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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농축산 중앙단체는 30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을 '농업·농촌의 파수꾼'이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당의 공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정치 불신 해소를 위해서는 농업과 농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그동안 농축산 분야는 국회에서조차 소외된 만큼 당면 문제를 간파하고 있는 홍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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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개 농축산분야 제도 개선"
"국민의힘은 홍 의원 공천해야"
[더팩트ㅣ국회=김정수 기자] 38개 농축산 중앙단체는 30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을 '농업·농촌의 파수꾼'이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당의 공천을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외된 농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홍 의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4선 중진이자 농촌 출신인 홍 의원은 농업용 면세유 기한 연장, 농기계 임대법을 비롯한 30여 개 농축산분야 법과 제도를 개선했다"며 "농민의 민생 문제 해결에 밤낮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농립어업용 면세유 지원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선 면세유 제도 일몰 기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일몰 기한을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 외에도 홍 의원이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이득공유제 법안 관철 △조합원 이자소득 등 5개 비과세 감면 기한 연장 관철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연장 법안 관철 등 30여 개 농축산 분야 제도 개선과 예산확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또 "지난 5년간(2018~2022년) 농업소득은 연평균 7.4% 감소했고, 농촌 고령화율(2022년 기준)은 26.1%에 달해 농촌소멸 및 식량안보 위험이 증폭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농업 관련 쟁점 법안에 대한 정치권 정쟁이 계속 발생해 농민들의 정치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정치 불신 해소를 위해서는 농업과 농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그동안 농축산 분야는 국회에서조차 소외된 만큼 당면 문제를 간파하고 있는 홍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체는 "오는 22대 국회는 농업, 농촌 회생을 위한 농정 수립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농축 산업의 당면 문제에 대한 행동 철학을 갖고 있는 홍 의원의 공천을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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