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고 있나요?…'마음 회복 수업'

문채현 수습 기자 2024. 1. 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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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은 뇌에 달려있다."

저자는 '트위터에서 팔로우해야 할 가장 저명한 심리학자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미국 임상 심리학자인 멜라니 그린버그로 뇌 과학에 기반해 현대인의 스트레스 유형을 살피고 근본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뇌 과학 기반의 '마음챙김' 기술을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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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음 회복 수업'(사진=시공사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수습 기자 = "마음 건강은 뇌에 달려있다."

'마음 회복 수업'(시공사)은 마음챙김과 신경과학, 긍정 심리학을 기반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멈추도록 돕는다.

저자는 ‘트위터에서 팔로우해야 할 가장 저명한 심리학자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미국 임상 심리학자인 멜라니 그린버그로 뇌 과학에 기반해 현대인의 스트레스 유형을 살피고 근본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여러 방식으로 뇌의 기능을 방해한다. 스트레스는 뇌세포가 포도당(뇌의 중요한 에너지원)을 전달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손상한다. 글루코스가 충분하지 않으면 뇌세포의 회복탄력성이 떨어지고 손상에 더 취약해진다. 코르티솔의 과도한 수치는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고 기존의 세포를 복구하는 해마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학습 능력과 기억력,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성 스트레스와 과도한 코르티솔은 편도체와 해마의 연결을 강화해 계속 비상사태에 대비하게 한다. 동시에 그 부분과 전전두피질 사이의 연결이 약해져서 뇌의 이성적인 영역을 통한 스트레스 반응 조절이 줄어들 수 있다."(34~35쪽)

저자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려운 것이며 각자 겪고 있는 스트레스 유형도 매우 다양하므로 그에 걸맞은 진단과 해소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책에 여러 사례와 체크리스트를 소개해 스트레스 원인과 유형을 살피고 그에 적합한 해소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뇌 과학 기반의 ‘마음챙김’ 기술을 자세히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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