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사업장 중대재해 막아라"…전국 안전보건교육기관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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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안전보건교육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식당, 카페 등 영세 사업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보건교육기관은 수백만 현장근로자와 상시적으로 직접 접촉하는 만큼 여기서 전달되는 내용은 실질적 재해감소에 집중돼야 하고 기본적인 정책방향과 미션을 제대로 쉽게 전달해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와 산업안전 대진단,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의 취지를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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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안전보건교육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식당, 카페 등 영세 사업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중소·영세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면서 사고 발생에 따른 폐업과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세종시 산업안전본부에서 안전보건교육 관련 237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미션 공유회의'를 진행했다. 중소·영세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데 이를 위해 현장의 제일선에서 근로자와 접촉하는 교육기관이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해서다.
고용부 등록 안전보건교육기관은 근로자교육 201개소, 직무교육 36개소로 매년 200만명의 근로자와 10만명의 안전보건관계자에게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대재해 감축 정책 방향' △쉽고 간편한 위험성평가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올해 교육기관이 중점을 두고 교육할 내용, 정책 방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보건교육기관은 수백만 현장근로자와 상시적으로 직접 접촉하는 만큼 여기서 전달되는 내용은 실질적 재해감소에 집중돼야 하고 기본적인 정책방향과 미션을 제대로 쉽게 전달해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와 산업안전 대진단,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의 취지를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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