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옆에 해양관광단지’ 포항코스타밸리…중원·용평리조트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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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는 30일 용평리조트 서울 사무소에서 포항시 장기면 일대의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민자 관광단지를 운영 중인 용평리조트의 관광단지 개발·운영 노하우를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사업에 접목해 신속한 추진과 성공적 사업운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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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뷰’ 18홀 골프장에
요트·스킨스쿠버 등 레포츠시설
이번 계약을 통해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의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개발과 운영까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은 동경주IC에서 차량으로 15분, 불국사에서 20~30분 거리로 동해안의 해안도로에 인접해 있어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인 경주 관광객들이 주변에서 갈 수 있는 해양관광단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지역인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도 1시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주변에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대기업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이 밀집돼 있어 기업 임직원의 여가활동과 비즈니스 관광객들의 활발한 활동도 기대할 만하다.
관광단지 구역 내 토지 중 대부분은 중원이 확보했다. 중원 관계자는 “대상지는 경북권 관광개발계획과 2030포항도시기본계획에 이미 반영돼있고,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와 관련한 사전 조사와 분석도 전문 용역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도 꾸준히 소통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민자 관광단지를 운영 중인 용평리조트의 관광단지 개발·운영 노하우를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사업에 접목해 신속한 추진과 성공적 사업운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는 약 250만㎡ 규모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골프장, 숙박시설, 웰니스 센터, 관광휴양시설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장은 18홀 대중제로, 동해안 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동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와 비즈니스를 위한 연회장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로 차별화를 갖출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프리미엄 콘도부터 유스호스텔까지 인근 기업과 학생 단체 관광객까지 품을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웰니스 센터는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기업, 전문가와 협업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휴양시설에서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단지를 목표로 공연·전시시설 뿐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개발·운영한다. 요트와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포츠도 포함된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고 해양관광이 가능한 만큼 기존 영남권 최대 관광단지인 경주보문 관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내륙 관광단지와 연계해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용평리조트의 영남권 진출로, 영남권 고객들에게는 전국적인 관광혜택을, 전국의 용평리조트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관광지를 선사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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