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이불 빨고 널고…박완수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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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빨래를 대신 해주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체험하며 현장 점검을 벌였다.
박 지사는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를 직접 세탁했다.
박 지사는 "어르신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발굴해 지역 모두가 다 같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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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빨래를 대신 해주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체험하며 현장 점검을 벌였다.
박 지사는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를 직접 세탁했다.
세탁 차량을 이용해 빨래를 세탁·탈수하고 건조대에 너는 전 과정을 현장 봉사자들과 함께 했다. 이후 이용자의 반응과 서비스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경남도가 2015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전국의 지자체가 따라 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99%)가 매우 높다.
올해는 빨래 차량을 1대 더 추가해 7대로 운영하고, 빨래가 마무리될 때까지 치매예방·디지털 교육, 건강 상담, 한방 진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할 수 없었는데 설에 찾아올 아들·며느리에게 이렇게 깨끗한 이불을 덮게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어르신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발굴해 지역 모두가 다 같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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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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