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댕댕이한테 ‘쏘맥’ 타주겠네…강아지용 맥주·막걸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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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에 사는 박모씨(34)는 최근 반려견을 위한 맥주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했다.
물론 '멍맥주'는 반려견의 건강을 감안해 무알콜로 만들었지만 고구마·옥수수·보리 등을 첨가해 맥주의 구수한 맛을 구현했다.
그 뒤로 트릿테이블은 반려견용 맥주 뿐만 아니라 소주, 와인, 막걸리를 출시했고 최근 들어서는 콜라, 사이드 등과 같은 음료부터 치즈, 짜장, 파전, 치킨 등까지 다양한 펫푸드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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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전용 파전·짜장도 등장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펫푸드’ 시장이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다. ‘펫푸드’는 이른바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을 말하는데, 최근 들어 반려동물에 대한 의인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펫푸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려동물용 주류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주류는 여러 중소업체가 뛰어들면서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트릿테이블의 경우 2019년 호가든과 협업해 반려견용 무알콜 맥주 ‘호가든 펫비어’를 내놨는데 뜨거운 호응과 함께 완판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그 뒤로 트릿테이블은 반려견용 맥주 뿐만 아니라 소주, 와인, 막걸리를 출시했고 최근 들어서는 콜라, 사이드 등과 같은 음료부터 치즈, 짜장, 파전, 치킨 등까지 다양한 펫푸드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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