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사범대, 라오스 수파누봉대 언어대학과 업무협약

전주대 사범대와 라오스 수파누봉대 언어대학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전주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사범대는 라오스 수파누봉대학 언어대학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라오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기범 사범대학장과 쑤리뎃 깨오부아라펫 부총장, 분타위 깨오분콩 언어대학 학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파누봉대학교는 라오스 제2의 국립대학이다.

앞서 전주대는 지난 2006년 수파누봉대학교 설립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 학교 운영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수파누봉대학교의 부총장을 포함한 20명의 교직원 연수단이 전주대에서 한 달 동안 교육연수 및 학사 운영시스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박기범 사범대학 학장은 “수파누봉대학교 언어대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통해 단과대학 차원에서 더 긴밀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GKS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라오스를 포함한 공적개발원조 국가의 고등교육 발전을 돕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