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받았냐'라는 질문에 묵묵부답...'배임수재 혐의' 김종국 전 감독, 침묵 속 영장심사 출석

허상욱 2024. 1. 30.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구치소로 향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나란히 출석했다.

KIA의 전지훈련 출국 전날 김종국 감독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출국 당일인 29일엔 김 전 감독의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약 2시간이 지난 후 영장심사를 마친 김 전 감독에 취재진이 몰렸으나 또다시 묵묵부답으로 구치소행 차량에 몸을 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KIA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앞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구치소로 향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나란히 출석했다.

10분 간격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승합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차량에서 내려 법정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의 '뒷 돈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30일 KIA 김종국 전 감독이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앞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1.30/

KIA의 전지훈련 출국 전날 김종국 감독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출국 당일인 29일엔 김 전 감독의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이에 KIA 구단은 김 전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한 구단의 결정이었다.

약 2시간이 지난 후 영장심사를 마친 김 전 감독에 취재진이 몰렸으나 또다시 묵묵부답으로 구치소행 차량에 몸을 실었다. 구치소행 차량에 몸을 실은 김 전 감독의 구속 여부는 오후 5시 경 나올 예정이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