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계경제성검토…361억원 공사비 절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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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수성구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등 21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실시해 총공사비 5670억원의 6.36%인 361억원의 공사비 절감 및 설계 가치향상에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2년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시작해 매년 검토 건수 및 검토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해 2022년에는 24건(총공사비 1조 4375억원)을 검토했고, 2023년에는 21건(총공사비 5670억 원)을 검토하는 등 지난 10년간 대구시 공공사업 발주기관에서 시행한 185건의 건설공사에서 3612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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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수성구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등 21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실시해 총공사비 5670억원의 6.36%인 361억원의 공사비 절감 및 설계 가치향상에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271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성능 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하여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설계VE는 설계 완료 전에 설계에 대한 경제성 검토,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가성비)를 높이는 선진 건설관리 기법이다.
대구시는 2023년 시행한 설계VE 결과 사례를 정리한 ‘2024 설계경제성검토(VE) 사례집’을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설계VE 사례집에는 ▲조야~동명 광역도로건설(1-2공구) ▲신천 우안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성서택지지구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VE 위원들의 지역 특성에 맞는 노하우를 살린 각종 설계 경제성 검토 제안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12년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시작해 매년 검토 건수 및 검토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해 2022년에는 24건(총공사비 1조 4375억원)을 검토했고, 2023년에는 21건(총공사비 5670억 원)을 검토하는 등 지난 10년간 대구시 공공사업 발주기관에서 시행한 185건의 건설공사에서 3612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또한 매년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건설 공무원들이 VE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하며 대구시 VE 위상을 향상시키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시만의 특화된 설계VE 노하우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막고 공공시설물의 성능 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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