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규·이자스민, 오늘부터 4개월 간 정의당 국회의원직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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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의원직을 사퇴한 류호정 전 의원과 이은주 전 의원의 의원직을 30일 승계받았다.
이들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5월 말까지 4개월 간 정의당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의원직을 승계받은 양 전 부위원장은 정의당 비례대표 8번, 이 전 의원은 비례대표 9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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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의원직을 사퇴한 류호정 전 의원과 이은주 전 의원의 의원직을 30일 승계받았다. 이들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5월 말까지 4개월 간 정의당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두 의원은) 오늘 중앙선관위에서 의석승계자 결정 통지서를 받았다"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원직을 승계받은 양 전 부위원장은 정의당 비례대표 8번, 이 전 의원은 비례대표 9번이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29일 자로 비례 8순위인 양경규, 9순위인 이자스민의 (의석) 승계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8년 만에 금배지를 달고 국회로 복귀하게 된다. 귀화인 최초로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한 뒤 2019년 11월 정의당에 입당했다.
두 의원의 의원직 승계는 기존 대상자였던 비례대표 6·7번이 연이어 물러나면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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