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선 싹둑싹둑, 공사장 돌며 훔친 50대 구속

김도희 기자 2024. 1.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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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을 돌며 구리전선 등 수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2개월 간 고양시 일대 재개발 공사장과 공사 중인 상가 등에 침입해 25회에 걸쳐 구리전선 등 95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주로 공사장을 노려 미리 준비한 가위로 내부에 설치된 전기선을 잘라 안에 있는 구리선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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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950만원 상당
고양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공사현장을 돌며 구리전선 등 수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2개월 간 고양시 일대 재개발 공사장과 공사 중인 상가 등에 침입해 25회에 걸쳐 구리전선 등 95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주로 공사장을 노려 미리 준비한 가위로 내부에 설치된 전기선을 잘라 안에 있는 구리선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고양시의 한 PC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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