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소비자조사 결과 "화장실 보면 사업장 호감도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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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환경이 깨끗할 수록 해당 사업장에 대한 호감도도 올라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한킴벌리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94.4%가 화장실 환경이 카페나 식당, 빌딩 등 사업장 공간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사업장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에선 전반적 청결성(91.2%), 화장실 수준(76.8%)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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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씻고 닦을 수 있는 위생용품 구비 기대"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화장실이 환경이 깨끗할 수록 해당 사업장에 대한 호감도도 올라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한킴벌리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94.4%가 화장실 환경이 카페나 식당, 빌딩 등 사업장 공간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사업장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에선 전반적 청결성(91.2%), 화장실 수준(76.8%) 순으로 조사됐다.
화장실 내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도 주목할 부분이다. 사업장 화장실의 수준 향상을 위해 개선되길 바라는 용품으로는 △핸드워시(52.4%) △핸드타월(43.2%) △디퓨저/방향제(37.2%), △에어드라이어(20.4%) 순으로 꼽혔다.
건조 용도로 사용되는 용품 중에서는 핸드타월이 에어드라이어 대비 2배 이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실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에서도 '핸드타월 비치 여부'(55.2%)가 '에어 드라이어 비치 여부'(20.4%)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과적인 건조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전된 데 따른 것으로 봤다.
실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의학 학술지는 핸드타월이 건조 효과성, 박테리아 제거, 교차감염 최소화 측면에서 에어 드라이어 대비 우수해 위생성이 특히 중요한 장소에서는 핸드타월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국군의학연구소 감염·특수환경연구센터에서 발간한 학술지 역시 국군의무사령부 등 위생이 우선시되어야 할 곳에서는 핸드 드라이어의 사용을 중지하고 핸드타월 사용을 권장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유한킴벌리는 서울시, 롯데물산, HD현대 등 18곳의 지자체, 기업들과 핸드타월 재활용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공 화장실 내 교차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로 핸드타월이 자동 토출되도록 설계된 '아이콘 자동 롤타월 전용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사용한 후 3초 이내에 재사용할 경우 두 번째 장은 10% 짧게 조절되어 경제성과 환경성까지 겸비해 빠르게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프로페셔널 마케팅 담당자는 "위생성과 환경성이 강점인 롤핸드타월 제품이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핸드타월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이 보다 위생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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