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년 현장 소통으로 기업 애로 178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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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자금·마케팅·인력 등 분야에서 178건의 기업 고충을 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인터넷 누리집, 전용전화 및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대구기업애로 119)' 등을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거쳐 업체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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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자금·마케팅·인력 등 분야에서 178건의 기업 고충을 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인터넷 누리집, 전용전화 및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대구기업애로 119)’ 등을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거쳐 업체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법무·노무·세무·기술개발 등 관련 전문가 115명으로 구성된 ‘기업애로 자문단’ 소속 위원을 기업과 1대 1로 연결해 총 151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 대구시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업지원기관들이 참여하는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업체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애로사항과 규제에 대한 범기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해 5차례의 합동간담회에서 64건의 복합애로·규제 사항을 발굴해 27건을 해결했다.
올해는 기존 산업단지 위주에서 산업별, 직능기관·단체별로 현장간담회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인 기업 경영상의 장애물들을 발굴·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과 함께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5월에는 로봇기업들을 만나 현장중심, 기업중심의 소통 기회를 계속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3월12~13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개최 예정인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인과 지원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 상담뿐만 아니라 내수-수출-인력채용-지원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로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투자설명회와 지역 대학 채용설명회, 특성화고 채용상담회 등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채용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원스톱 종합지원 행사로 추진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장은 “기업하기 좋은 대구 건설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초석이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지역투자와 기업 성장에 걸림돌인 현장애로와 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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