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실증 착수보고회 개최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실증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30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GIS 기반 현장대응반인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실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3년 AI·데이터 활용 사회문제해결형 R&BD 지원사업’의 주관 수행기관인 라미랩㈜과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구가 실증기관으로 참여하며, 지난달 최종 선정돼 오는 11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재난 상황에서 현장에 출동한 관계 공무원들이 수집한 자료를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앱 개발과 수집된 재난 상황 자료·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호우 발생 시 침수를 대비한 현장에서 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대전 중구가 30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GIS 기반 현장대응반인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실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중구]

이동한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실증사업으로 유기적인 재난대응 소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