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오픈 전 장안구 아파트 10억대 신고가 갱신, 부동산 시장 불붙나

전용면적 74㎡ 타입 '10억원' 돌파, 'GTX-C(예정)' 등 호재 많아 집값 상승 잠재력 충분
2월 중 수원 이목지구 일대 약 3년만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분양 예정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26일 오픈함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 상승세에 불쏘시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수원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구간) 연장(예정)',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연장(추진 중)' 등 호재도 갖춰 집값 상승에 대한 잠재력이 높아 눈길을 끈다.

장안구 부동산 상승세에 '수원SK스카이뷰' 전용면적 84㎡도 전고점 '10억원' 넘을지 관심이다.

이에 따라 장안구에서는 스타필드 수원 오픈 전부터 전용면적 74㎡타입이 10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74㎡는 1월 중 10억 1,0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면적 신고가를 갱신했다. 직전거래는 지난 12월 9억 4,500만원으로 1달 사이 6,5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에 인근 아파트 또한 전고점을 갱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원 이목지구 옆에 위치한 '수원SK스카이뷰' 전용면적 84㎡는 지난 2021년 10월 10억원에 거래되기도 하였는데, 최근 9~10억원에 달하는 매물(네이버 부동산)들도 등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뜨거운 부동산 시장 속 신규 분양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2월 중에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일대에 약 3년만에 진행되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자 수원 이목지구에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어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수원 이목지구에는 교육특화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 공공도서관 부지(예정) 등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약 650m에 달하는 상업 및 업무 부지에는 명품학원가 등도 계획되어 압도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는 1번국도를 통해 서울 강남권에 자차 약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도보로 성균관대역(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롯데마트 천천점 등의 생활인프라도 인근에 조성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유아풀,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연습장, 플레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다목적 체육관의 경우 상부에 러닝트랙이 설치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2.1대(Ⅰ), 약 2대(Ⅱ)로 시간대 관계없이 넉넉하게 주차공간을 누릴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도 각각 187개소(예정), 76개소(예정)를 갖춰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대 내에는 4Bay(일부타입) 설계가 적용되며, 3면 발코니 확장(일부타입)이 가능해 압도적인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또한 5m 이상의 광폭거실(일부타입) 설계와 최고 약 2.6m에 이르는 천장고(우물형 천장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였다.

한편 수원에서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1순위 청약이 30일 진행 중이며, 2월 중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