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욱 예비후보 "180가지에 이른다는 국회의원 특권적 특혜 폐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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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월10일 총선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특권적 특혜를 폐지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의 특권 폐지 운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또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들간의 지방 소멸 대책 및 무안공항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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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정승욱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월10일 총선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특권적 특혜를 폐지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의 특권 폐지 운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또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들간의 지방 소멸 대책 및 무안공항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에 봉사하는 위치에 있어야 할 국회의원이 특별한 혜택을 갖게 된다면 평범한 시민으로서도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며 "단 하루만 의원직을 가져도 월 120만원 이상의 연금을 국민세금으로 받는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고속열차 ktx 특실, 항공기 비즈니석 이용, 의원회관 내 각종 시설의 무료 이용, 인천공항, 김포공항 귀빈실, 귀빈 주차장 무료 이용 등 과거 군사독재 시절 주어졌던 입막음용 특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180여 가지에 이른다는 특혜를 전면 손질해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비해 3배나 많은 국회의원 보좌진 축소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관련 법규정 개정 △국회의원 해외 여행의 엄격한 기준 마련 등 관련 법안을 손질하고 개혁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지역 정치인들이 진지하게 접근하고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구한다면 효과적인 정책 방안이 도출될 것이다"며 지방 소멸 대책 및 무안공항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 토론회 개최를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정승욱 예비후보는 세계일보 청와대 출입기자와 편집부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총괄특보를 지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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