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 접수 시작

원태성 기자 2024. 1.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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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제2의 송교창(KCC), 양홍석(LG) 등 유망주 장신 선수 발굴에 나선다.

KBL은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또한 2019년 4월 장신 선수 발굴 사업 재개 후 총 70명의 선수를 발굴했으며, 용산고 에디 다니엘, 경복고 김성훈, 윤현성 등 현재 57명의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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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에 미등록된 만 10~15세 남자 대상
2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창원 양홍석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KBL이 제2의 송교창(KCC), 양홍석(LG) 등 유망주 장신 선수 발굴에 나선다.

KBL은 30일부터 12월29일까지 KBL 통합홈페이지에서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BL은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송교창(KCC), 양홍석(LG), 하윤기(KT) 등 현재까지 총 22명의 프로 농구 선수들을 배출했다.

또한 2019년 4월 장신 선수 발굴 사업 재개 후 총 70명의 선수를 발굴했으며, 용산고 에디 다니엘, 경복고 김성훈, 윤현성 등 현재 57명의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 10세는 165cm, 만 11세는 175cm, 만 12세는 180cm, 만 13세는 185cm, 만 14세는 190cm, 만 15세는 195cm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등록을 완료한 다음 해부터 3년 간 연 180만 원의 훈련 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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