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정시 미달 35곳 중 34곳 지방대···경북 4곳·대구 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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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대학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하는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전국 190개 4년제 대학 4,889개 학과에 대한 정시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35개 대학, 163개 학과에서 경쟁률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59개 대학, 381개 학과에서 경쟁률 미달이 발생해 1년 새 미달 대학과 학과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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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대학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하는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전국 190개 4년제 대학 4,889개 학과에 대한 정시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35개 대학, 163개 학과에서 경쟁률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 지방에 있으며, 수도권인 경기도에 있는 대학은 1곳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경남, 광주, 부산, 전남, 충남 등 지방 소재 대학의 5개 학과는 지원자가 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6개교 35개 학과, 충남 5개교 15개 학과, 전북 4개교 30개 학과, 경북 4개교 15개 학과, 충북 4개교 6개 학과 순입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59개 대학, 381개 학과에서 경쟁률 미달이 발생해 1년 새 미달 대학과 학과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서울, 인천, 세종, 울산, 제주, 대구 6개 지역은 미달 학과 발생 대학이 없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들이 모집 정원을 줄이고 학과들을 폐지·통폐합하거나 학과별 선발에서 학부 선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경쟁력 없는 학과에 대한 적극적 구조조정으로 미달 대학·학과 수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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