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 리튬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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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의 리튬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
이에 대해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해당 자금은 최근 자회사의 무수수산화리튬 수주 물량 확대에 따라 수요처에 판매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이솔루션은 양극재용 무수수산화리튬 사업뿐만 아니라 양극재 첨가제와 음극재 신규 소재사업까지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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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강원에너지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의 리튬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
강원에너지는 공시를 통해 대주주인 평산파트너스가 보유한 강원에너지 자사주식 107만 주를 담보로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주식담보 대출 85억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해당 자금은 최근 자회사의 무수수산화리튬 수주 물량 확대에 따라 수요처에 판매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이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대기업에 무수수산화리튬을 양산·납품하기 시작했고, 올 연말까지 약 4000톤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국내 양극재 회사에 공급할 리튬의 품질, 공정테스트 등을 대부분 완료해 승인을 앞두고 있다.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추가 논의 중인 타 양극재 회사들을 포함하면 올해 납품 규모는 최대 1만2000톤에 이를 것"이라며 "최근 리튬가 하락을 기회로 보고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원자재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강원이솔루션은 양극재용 무수수산화리튬 사업뿐만 아니라 양극재 첨가제와 음극재 신규 소재사업까지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강원이솔루션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더 큰 폭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이솔루션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코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생산 역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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