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개발 품종 땅두릅 '백미향' 첫 미국 시범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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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땅두릅 '백미향'이 미국 LA로 수출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30일 춘천 서면 서춘천농협에서 겨울철 촉성재배로 생산된 땅두릅 '백미향'을 NH농협무역과 미국 LA에 시범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땅두릅 백미향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2009년 개발, 등록했으며, 현재 춘천 등 7시군에서 46ha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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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땅두릅 ‘백미향’이 미국 LA로 수출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30일 춘천 서면 서춘천농협에서 겨울철 촉성재배로 생산된 땅두릅 ‘백미향’을 NH농협무역과 미국 LA에 시범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땅두릅 ‘백미향’은 전국 유일의 농업기술원 자체육성 품종으로 재래종에 비해 줄기에 나타나는 솜털이 적고, 쌉싸래한 맛이 적다는 특징이다. 보통 노지에서 3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나, 도농업기술원에서 촉성재배기술을 개발·접목해 1월부터 생산·수확이 가능해 '눈꽃땅두릅'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범수출은 ‘강원 땅두릅 촉성재배 연구회’에서 겨울철에 생산된 땅두릅을 미국의 포장 등 규격선호도 조사를 통해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수출량이 소규모(70박스·140㎏) 이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점차 물량을 확대하면 국내 생산가격 안정 및 판로 확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땅두릅 백미향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2009년 개발, 등록했으며, 현재 춘천 등 7시군에서 46ha가 재배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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