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 예방” 무료 예방접종

서울앤 2024. 1. 30.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가 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지원 대상자에게 무료로 접종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여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보통 2~3회가 권장되는데, 1회당 10만원 이상의 접종비가 발생하는 만큼 청소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무료로 지원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청 제공

광진구가 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지원 대상자에게 무료로 접종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여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된다.

이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등 주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보통 2~3회가 권장되는데, 1회당 10만원 이상의 접종비가 발생하는 만큼 청소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무료로 지원된다.

무료로 지원받는 대상은 2006~2012년생의 모든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이 해당된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의 전환기인 2011~2012년생 여성 청소년에게는 전문 의료상담과 진찰도 덧붙여 진행된다. 지원 백신은 HPV 2가(서바릭스), HPV 4가(가다실)다.

예방접종은 구에서 지정한 의료기관 67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자격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보건소 예방접종실 (02-450-1587~8)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