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울산항 환경정비 총괄계획 수립

[울산=뉴시스] 울산본항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범국가적 녹색가치 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2024년 울산항 환경정비 총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UPA는 우선 생태계 교란종과 외래 병해충 유입 방지와 항만근로자들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항만 내 녹지구역에서 제초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겨울철(12월~이듬해 2월)에는 월 1회, 나머지 기간에는 격주 1회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또 분진흡입차와 살수차를 연간 상시 운영하고 비산화물 취급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하역프로세스 개선 및 관리체계 정비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태풍 등 재난 발생시에는 일반시민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재난 복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일대 체계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항만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더욱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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