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연이 오프라인 만남으로..남원초 싱가포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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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싱가포르를 다녀왔습니다.
온라인으로 맺은 싱가포르 초등학생들과의 인연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던 겁니다.
10여명의 남원초 학생들은 싱가포르 학생과 짝꿍이 돼, 싱가포르 학교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남원초 학생들의 싱가포르 방문은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초중고등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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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개 초중고 국제교류 재개
서귀포시 남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싱가포르를 다녀왔습니다.
온라인으로 맺은 싱가포르 초등학생들과의 인연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던 겁니다.
남원초 영어동아리 'See The World!'는 지난 2학기 싱가포르의 레이크사이드 초등학교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제주와 싱가포르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의 생활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라,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 아쉬움은 오프라인 만남으로 연결됐습니다.
남원초 학생들이 싱각포르 레이크사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레이크사이트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영어로 소통하며 싱가포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여명의 남원초 학생들은 싱가포르 학생과 짝꿍이 돼, 싱가포르 학교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학교 식당에서 함께 점심 급식도 하고, 간식도 사 먹으며 금새 거리감도 사라졌습니다.
남원초 교사들도 싱가포르 교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함께 수업에 참여해 레이크사이드 초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살펴봤고, 국제 학교가 많은 싱가포르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도 높힐 수 있었습니다.
1주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제주와 싱가포르 초등학생들의 인연은 앞으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통한 공동 수업이 계속되고, 싱가포르 학생들의 제주 방문도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남원초 학생들의 싱가포르 방문은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초중고등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남원초를 비롯해 인화초와 하도초, 위미초 등 4개 초등학교, 노형중과 애월중, 서귀중앙여중 등 3개 중학교, 대기고와 삼성여고, 서귀포여고와 제주중앙여고 등 4개 고등학교가 국제교류 공모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싱가포르와 대만, 일본, 독일 등 해외 학교와 온오프라인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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