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베컴, 손흥민 극찬 "아시안컵 우승? 지금처럼 하면 가능"

차유채 기자 2024. 1.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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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약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가운데, 2023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을 극찬했다.

베컴의 방한은 2019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베컴은 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손흥민에 대해 "훌륭한 인품을 가진 선수"라며 "지금처럼 활약해 주면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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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데이비드 베컴, 손흥민 /사진=뉴스1


축구계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약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가운데, 2023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을 극찬했다.

지난 29일 베컴은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베컴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멤버인 최진철, 김남일 등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다. 베컴의 방한은 2019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베컴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며 "세계 많은 곳을 여행하지만, 서울은 저에게 늘 활력을 주는 도시라 올 때마다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스1


베컴은 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손흥민에 대해 "훌륭한 인품을 가진 선수"라며 "지금처럼 활약해 주면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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