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20주년…이영애 주연 사극 '의녀 대장금' 제작

사진제공 = OSEN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판타지오는 오늘(30일)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 씨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녀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제작사는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종영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맞춰 '의녀 대장금'은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9월 첫 방송돼 다음 해 3월까지 방송한 '대장금'은 최고 시청률 57.8%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이란 등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어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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