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성, 시드니항에서 수영하다 상어에 다리 물려 중상

윤성철 ysc@mbc.co.kr 2024. 1.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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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항에서 수영하던 한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29살 여성이 시드니 엘리자베스에서만 수영하던 중 상어에게 다리를 물렸습니다.

시드니항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린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드니 지역에는 황소상어가 종종 출몰하며, 여름철인 1∼2월에 특히 자주 목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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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항의 엘리자베스만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항에서 수영하던 한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29살 여성이 시드니 엘리자베스에서만 수영하던 중 상어에게 다리를 물렸습니다.

이곳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동쪽으로 2㎞ 정도 떨어진 지역입니다.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지혈대와 붕대 등을 들고 뛰어나와 응급조치를 했고, 여성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드니항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린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상어 전문가이자 해양 생물학자인 로렌스 클레벡 박사는 이 여성이 황소상어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드니 지역에는 황소상어가 종종 출몰하며, 여름철인 1∼2월에 특히 자주 목격됩니다.

지난해에는 황소상어들이 돌고래를 공격해 시드니 해변 2곳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708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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