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현역 여정 시작한 대전하나 김승대, “포항 잔류 바랐지만…진심의 축구로 선한 영향력을” [사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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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 김승대(33)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것은 K리그 겨울이적시장의 가장 큰 화제 중 하나였다.
김승대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영향력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포항을 떠나면 잘 안 풀린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새 도전을 하는 것은 성공"이라며 "늘 축구에 진심이었다. 쓰러지고 죽는다는 의지로 경기를 뛰었다. 대전하나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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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하나의 동계전지훈련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김승대는 “12월 중순까지도 이적을 생각하지 않았다. 무리한 요구도 하지 않았다. 포항이 미래를 함께 고민해주길 바랐다”고 털어놓았다.
타이밍이 절묘했다. 포항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김기동 감독(현 FC서울)과 이별한 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해온 박태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16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옌볜FC(중국)에서 박 감독과 김승대는 한솥밥을 먹었지만, 적응에 실패한 선수가 계약기간 중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잠시 불화설이 돌았다.
숱한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공유한 포항과 동행이 멈춘 것에 아쉬움은 남지만, 전혀 앙금은 없다. 이제는 새 둥지만을 떠올려야 한다. 김승대가 상대 선수로 지켜본 대전하나는 ‘의지와 패기가 강하고, 화끈한 공격력과 스피드를 갖춘 젊음의 팀‘이다.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노하우 가미’로 정리했다.
“어느새 베테랑이다. 내 역할은 세밀함과 경험을 선수단과 공유하는 것이다. 다행히 속도에선 나도 밀리지 않는다. 좀더 융합이 돼 합이 맞으면 좋은 공격을 펼칠 것이다.”
김승대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영향력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포항을 떠나면 잘 안 풀린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새 도전을 하는 것은 성공”이라며 “늘 축구에 진심이었다. 쓰러지고 죽는다는 의지로 경기를 뛰었다. 대전하나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노이(베트남) | 남장현 스포츠동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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