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메시도 무릎을 꿇었다' 3만 관중 응원 받는다…"12번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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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3만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승리를 따낼까.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탄탄한 전력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싸우면서 동시에 관중들의 응원 열기도 이겨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인접국인 만큼 3만 명이 넘는 사우디아라비아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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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3만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승리를 따낼까.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탄탄한 전력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싸우면서 동시에 관중들의 응원 열기도 이겨내야 한다.
아랍에미리트 신문 '더 내셔널'은 "지난 2022년 월드컵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우리는 12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에 있을 것이다. 우리 팬들은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열광적인 응원과 뛰어난 집중력으로 아르헨티나를 잡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가 대회 내내 단 한 번만 졌는데, 그게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패배였다.
당시 조별리그 1차전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이후 살레 알셰흐리와 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도 사우디아라비아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인접국인 만큼 3만 명이 넘는 사우디아라비아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은 총 4만 4667명을 수용한다. 클린스만 감독도 "3만 명의 사우디 팬이 경기장에 집결할 것 같다. 이제부턴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대회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 평가받았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기 때문이다. 역대 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좋은 전력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그러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체제에서 한국은 힘을 전혀 쓰지 못했다. 바레인을 상대로 3-1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요르단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패 행진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을 잡고 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탄탄한 전력에 만치니 감독 특유의 수비 지도력이 돋보인 결과다.
긍정적인 요소로 가득 찬 사우디아라비아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만치니 감독은 "한국은 좋은 팀이다. 그들이 조별리그에서 6골을 내줬다고 해서 장점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골을 넣기 때문이다"라며 "한국이 많은 골을 내줬기 때문에 우리 역시 득점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16강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와 싸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한국은 좋은 공격력과 경험, 자질이 풍부한 팀이다. 선수들이 유럽에서도 뛰고 있다"라며 "우리는 팀으로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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