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곡역 임시주차장 완공…내달 1일부터 무료 개방

고양시 대곡역에 조성된 임시주차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악화한 대곡역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경의선이 만나는 대곡역에 지난해 7월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 추가돼 출·퇴근 시간대 주차난이 심해졌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지난해 10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임시주차장 무료 주차를 허용하되 진입로에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황색실선을 표시해 주·정차를 금지할 계획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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