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화클럽’ 20개국에 “북 정치적 도발에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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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에 상주 공관을 둔 '평화클럽' 소속 20개국 주한 외교단 대상 설명회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을 "정치적 도발"로 규정하고 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오늘(30일) 주한 영국, 독일, 스위스, 브라질 등 평화클럽 소속 외교단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상 포 사격 및 미사일 발사, '적대적 두 국가 관계' 등 대남 위협 언사로 역내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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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에 상주 공관을 둔 ‘평화클럽’ 소속 20개국 주한 외교단 대상 설명회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을 “정치적 도발”로 규정하고 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오늘(30일) 주한 영국, 독일, 스위스, 브라질 등 평화클럽 소속 외교단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상 포 사격 및 미사일 발사, ‘적대적 두 국가 관계’ 등 대남 위협 언사로 역내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단장은 “이러한 북한의 행태는 민족과 역사를 망각하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려는 정치적 도발 행위로, 우리 정부는 이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전 단장은 또한 북한이 주민 착취를 통해 무기개발 재원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북한 인권문제는 한반도 및 국제 평화·안보와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 인권 개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평화클럽 소속 외교단은 한국 정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인권문제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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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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