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폐기물 줄인다"…광주시 설 명절 과대포장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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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31일부터 이틀간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 포장 횟수는 2차 이내, 포장 내 공간비율은 25% 이하를 준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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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31일부터 이틀간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지역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식품(종합제품) 등 8개 제품군이다.
포장 횟수를 초과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의심제품은 포장 검사 명령을 내린다.
전문기관 검사결과에 따라 제한 기준을 초과한 제품으로 확인되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 포장 횟수는 2차 이내, 포장 내 공간비율은 25% 이하를 준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유통 단계뿐 아니라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도 중요하다"며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판매자와 시민 모두 과대포장 억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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