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등생 우유 무상급식…‘4년 연속 추진’ 전국 유일

홍정열 2024. 1.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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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체 초등학생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4년 연속 추진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소년 건강 증진과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급식 사업예산 114억 원을 확보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 습관이 형성되고, 지속적인 우유 소비 확대로 이어져 낙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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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성장기 청소년 건강 증진과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학교 우유 급식 사업예산 114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유 무상급식을 추진하게 됐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체 초등학생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4년 연속 추진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소년 건강 증진과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급식 사업예산 114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체 학생 수 240인 이하 중·고교 학생과 3자녀 이상 가구까지 매년 약 12만여 명의 학생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의 ‘학교 우유 급식 확대 공모’ 사업을 신청해 작년에 이어 올해 국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14억 원 가운데 농식품부 지원예산이 61억으로 늘어 지방비 재정 경감 효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도 자체 예산을 더해 전체 초등생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 습관이 형성되고, 지속적인 우유 소비 확대로 이어져 낙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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