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월드스타’ 서서아, 세계랭킹 4위로…김가영 이어 韓 2번째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1. 30.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켓볼 월드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서서아가 개인 캐리어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서서아는 김가영(LPBA)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랭킹 '톱4'에 들게 됐다.

지난해 1월 '카무이 세계여자9볼선수권' 공동3위에 올랐던 서서아는 다음달(2월) '알파 라스베가스오픈'서 우승, 2016년 김가영의 US오픈 우승 이후 국내 여자 포켓볼 선수로는 7년만에 국제 오픈대회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포켓볼협회(WPA) 랭킹 종전 6위서 4위로
지난해 라스베가스오픈우승 등 국제대회서 꾸준한 성적
서서아 “조만간 세계1위도 도전하겠다”
세계적인 포켓볼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서아가 한국선수로는 김가영에 이어 두 번째로 톱4에 진입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라스베가스오픈’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는 서서아. (사진= 프레데터 페이스북)
포켓볼 월드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서서아가 개인 캐리어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로는 김가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최근 WPA(세계포켓볼협회)는 새롭게 갱신한 포켓볼 세계랭킹을 공지했다.

종전 랭킹 6위였던 서서아(전남)는 총점 11645점 4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1위는 대만의 강호 저우제위(1만5328점)가 차지했다.

이로써 서서아는 김가영(LPBA)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랭킹 ‘톱4’에 들게 됐다. 김가영은 지난 2016년 세계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2년 넘게 국내랭킹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서서아는 특히 지난해부터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카무이 세계여자9볼선수권’ 공동3위에 올랐던 서서아는 다음달(2월) ‘알파 라스베가스오픈’서 우승, 2016년 김가영의 US오픈 우승 이후 국내 여자 포켓볼 선수로는 7년만에 국제 오픈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어서 지난해 5월 ‘위스콘신오픈’과 7월 ‘소어링이글마스터스’에서 모두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서서아는 “최근 들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운이 따라줘 랭킹 4위가 됐다. 올해 목표를 세계랭킹 5위 수성으로 잡되, 열심히 노력해서 조만간 세계 1위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서아는 오는 2월 ‘라스베가스오픈’에 출전,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랭킹표에서 한국 선수는 서서아 외에도 진혜주(22위, 광주) 이하린(36위, 인천시체육회) 김보건(62위, 경북체육회) 권보미(86위, 강원) 등이 중~상위권에 랭크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