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시스템 공천으로 사천·줄세우기 논란 벗어날 것"

문희인 기자 2024. 1.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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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과정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3차 공관위 회의에서 "시스템 공천을 통해 사천이나 줄 세우기 공식 등의 논란으로부터 벗어날 것"이라며 "공정한 공천 속에서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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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3차 공관위 회의에서 공천 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 위원장. /사진\뉴스1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과정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3차 공관위 회의에서 "시스템 공천을 통해 사천이나 줄 세우기 공식 등의 논란으로부터 벗어날 것"이라며 "공정한 공천 속에서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정치인에 대한 묻지마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선거제도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제도적·헌법적 장치이기에 정당한 주권 행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기초해 후보 심사에 경쟁력, 도덕성, 당무감사, 사회 기여도 등 평가를 적절히 반영하고 절차를 준비하겠다"며 "이번 경선이 국민과 당원의 민심을 담는 큰 그릇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 절차와 세부적인 경선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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