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기초자치단체 소방서 생겼다···22개 시·군 전역 안전망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례군은 전남에 마지막으로 남은 소방서 없는 기초자치체다.
구례소방서가 30일 개청식을 갖고 구례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돼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문을 열어 대단히 든든하다"며 "구례소방서가 군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 1시·군, 1소방서 공약 완료
구례군은 전남에 마지막으로 남은 소방서 없는 기초자치체다. 대형 화재나 구조 출동 시 구례는 인근의 순천소방서에서 관할해 왔으며,119안전센터 규모로 운영됐다. 이제는 이러한 오명을 벗으며 안전망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구례소방서가 30일 개청식을 갖고 구례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돼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동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례소방서는 전남지역 22번째 소방서로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약 89억 원을 들여 579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행정과, 대응구조과, 예방안전과로 구성됐으며, 1개 119안전센터(구례)와 2개 구조대(구례·산악)를 운영 중이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 4000여 구례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문을 열어 대단히 든든하다”며 “구례소방서가 군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청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 순천·광양·곡성·구례을)도 구례에 단독소방서가 신설된 데에 대해 환영문을 내고 “군민들이 구례를 더욱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초대 구례소방서장은 “오랜 염원이던 소방서가 개청됐다”며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으로 더 안전한 구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했던 1시·군, 1소방서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전남 지역 재난 안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변 맥주' 논란 얼마나 됐다고…'미개봉' 中 고량주에 파리 추정 물체가 '둥둥'
- '꽃길만 걸으시라' 쏟아진 응원…조민 가족여행 영상 어떻기에?
- [속보]한총리 '이태원참사 유족·피해자에 재정·심리적 지원 확대'
- 尹, 디지털 인감 추진·게임 아이템 구매자 보호 확대…상생 디지털 정책 추진
- [단독] 野, '쌍특검·이태원법' 권한쟁의 않기로…설 이후 재표결
- 절규하는 기업인들… '30년 뒤면 韓 기업 모두 공중분해' [biz-플러스]
- 與, 野 '이재명 피습 축소론'에…'공천 전 충성심 뽐내려 음모론 낭독'
- '尹사단은 검찰 하나회'…이성윤 검사징계위 회부
- 이수정 '김건희 여사, 덫에 빠진 것'…'대국민 사과'하라던 기존 주장 번복한 이유
- “여보 밥하지 말고 사 먹자”…분식부터 명장 음식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밀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