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유치' 광주 단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로 전환해야"

천정인 2024. 1. 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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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30일 "광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지만, 광주시는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광주는 공휴일이면 소비자들이 시외로 빠져나가 시내 상권은 더욱 침체한다"며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시점에 포기 선언부터 하지 말고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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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 폐지 가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정부는 22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마트 양재점의 휴일 운영 안내문. 서울 서초구는 올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했다. 2024.1.22 scape@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30일 "광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지만, 광주시는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구시가 지난해 2월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해 6개월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주요 소매업종과 음식점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사례를 참고해 정책을 결정하고 대형마트 종사자의 휴일 근로조건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해 관련 단체와 시민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지 일부 반대와 우려가 있다고 해서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하는 것은 무사안일주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광주는 공휴일이면 소비자들이 시외로 빠져나가 시내 상권은 더욱 침체한다"며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시점에 포기 선언부터 하지 말고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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