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급" vs "투명한 정산"…홍다빈, 前소속사와 분쟁 [종합]
노한빈 기자 2024. 1. 30. 15:12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힙합 아티스트 홍다빈(前 DPR LIVE)과 전 소속사 측이 정산 문제와 관련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30일 홍다빈 측은 "홍다빈이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주식회사 드림퍼펙트리짐, 전 대표 및 주식회사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이에 홍다빈의 전 소속사 리짐인터내셔널(이하 리짐) 측은 "2017년 10월 DPR 멤버들이 속해있는 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했다"며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 씨에게 매월 수익배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스캇윤호 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리짐 측은 "2022년 월드투어와 관련하여 리짐은 홍다빈 씨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했으며,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수차례 제공했다. 이에 대한 증명은 사법기관에서 명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다빈은 지난해 10월 신규 레이블 CTYL을 설립하고, DPR LIVE에서 본명인 홍다빈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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