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 230명 모집…친절·불편·개선사항 점검

박준배 기자 2024. 1.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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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월 16일까지 대중교통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는 시민 모니터단 23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니터 요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실제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시민의 입장에서 운전원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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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실태 점검을 위한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한다.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택시정류장에 대기 중인 택시 모습. 자료사진.2023.7.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월 16일까지 대중교통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는 시민 모니터단 23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니터 요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실제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시민의 입장에서 운전원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점검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모니터링은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한 인터넷주소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력해 자동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과 시내버스 운송업체 성과이윤 차등 지원 등 평가 관련 자료로 활용한다.

시내버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주시 누리집 공고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에는 시민 모니터단 270명이 8365건을 점검해 불편사항 53건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 통보, 시정토록 했으며 친절 운전원 15명에게는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는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자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라며 "시민이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 질을 높이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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