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추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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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전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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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전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컨벤션센터는 전시장 규모를 당초 옥내 5000㎡ 규모에서 옥내와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로 확장하고, 사업비도 당초 146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주시는 이런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됨에 따라 이번 재조사를 신청했다. 타당성 재조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타당성 조사 수행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후속 절차인 행정안전부 투자 재심사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올해 하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중앙부처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개발, 건축기획 용역 등과도 병행하고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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