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휘두르며 저항' 목포해경, 불법조업 中어선 2척 나포

박상수 기자 2024. 1.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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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 등 흉기를 휘두르며 해양경찰의 검문검색에 저항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중국 대련선적 125t급 쌍타망어선 A호 등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불법조업 검문검색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한채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을 이용해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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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29일 오후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선원들이 해경의 검문검색에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쇠파이프 등 흉기를 휘두르며 해양경찰의 검문검색에 저항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중국 대련선적 125t급 쌍타망어선 A호 등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호 등은 29일 오후 9시 39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다. 이들 어선은 불법조업 검문검색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한채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을 이용해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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