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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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미래교육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2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미래교육지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교사가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의미와 운영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고, 초·중등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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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행복교육지구'서 '미래교육지구'로 명칭 변경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미래교육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2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미래교육지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2024년부터 기존 '행복교육지구'가 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거듭난다. 7년 동안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실현한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교사가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의미와 운영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고, 초·중등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초등의 경우 학년과 학교 단위 운영 사례를, 중등은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프로젝트 수업'은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또한 학교혁신과에서 발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활용해 학교가 2월 새 학년 맞이 주간에 교육과정과 마을을 연결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했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지방소멸 시대, 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주체로 성장해 다시 마을을 성장시키는 선순환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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