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만 소외 가정에 15억원 규모 식료품 지원

방금숙 기자 2024. 1.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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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영등포 전통시장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김태원 영등포시장 상인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가운데), 전응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회장(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B국민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명절 전국 13개 KB국민은행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이를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나눔행사다.

올해는 연간 지원금 규모를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3만여가구에서 4만여가구로 확대했다.

이번 설 지원금도 10억에서 15억으로 오르고 지원대상도 2만여 가구로 늘었다.

2011년부터 KB국민은행은 14년간 총 111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구매해 17만2000여 소외 가정에 전달했다.

이재근 행장은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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