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막중한 책임감…'사천·줄세우기' 논란 벗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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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사천, 줄세우기식 공천 논란을 벗고 공정 공천을 통한 선거 승리로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사상 최초로 경쟁력·도덕성·당무감사·사회기여도·면접 등 정형화 된 평가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공천 결과를) 선거 심사에 적절히 반영하겠다. 합리적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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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사천, 줄세우기식 공천 논란을 벗고 공정 공천을 통한 선거 승리로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천 신청자 서류 접수 시작 후 첫 회의에서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3차회의에서 "이번 총선 과정을 통해 국민들께 정치인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 공관위원들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직접적 언급은 안 했으나 김경율 비대위원·윤희숙 전 의원 등에 대한 '사천 논란'과 대통령실 참모진 등의 양지 출마 선언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보인다.
그는 "어제부터 공천 신청자 서류 접수가 시작됐고 전국구로 생각보다 많은 신청자가 지원했다"면서 "당 공천을 원하는 훌륭한 분이 많이 지원해 달라. 공정하게 잘 심사해서 공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정치인에 대한 묻지마 테러가 계속되는데, 총선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선거 제도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헌법적 장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권자가 정당한 유권 행사를 통해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사상 최초로 경쟁력·도덕성·당무감사·사회기여도·면접 등 정형화 된 평가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공천 결과를) 선거 심사에 적절히 반영하겠다. 합리적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컷오프 비율과 현역 의원 페널티 규칙, 23일 열린 2차 회의에서 전략공천 방식을 정한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한다. 정 위원장은 "이번 공천 경선이 국민과 당원의 민심을 담는 큰 그릇이 되도록 룰을 만들겠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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