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가청렴도 세계 32위…한 단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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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3년도 국가 청렴도(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30일) 우리나라의 국가 청렴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35위에서 30위로 순위가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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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3년도 국가 청렴도(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30일) 우리나라의 국가 청렴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35위에서 30위로 순위가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22위를 유지했습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제도 내실화, 공공재정 누수 방지, 사회적 부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강조해 온 법과 원칙에 따른 반부패 정책 추진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 고위공직자 자녀 특혜채용 등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키는 부패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내외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 청렴도는 1995년부터 국가별 공공, 정치 부문의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반부패 지표입니다.
덴마크가 90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였고, 핀란드가 87점으로 2위, 뉴질랜드가 85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일본은 73점으로 지난해와 점수는 같았으나 순위는 16위로 두 단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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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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