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사퇴했던 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 “尹정부 제대로 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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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를 사퇴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본인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김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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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를 사퇴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본인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김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종식시키고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의 몽니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며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은 앞을 향해 전진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대표는 “선거공작으로 당선된 낡고 썩은 민주당 지방정부를 교체한 후 울산의 지난 1년은 그야말로 눈부셨다”며 “울산 역대 최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했으며, 세계 최초의 ‘수소 트램’ 착공도 눈 앞에 다가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그 중심에 울산이 우뚝 세워지고, 멈춰섰던 울산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한 오늘의 결실에 대해, 저는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의 커다란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토록 자랑스러운 울산의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중단 없는 전진’만이 해답”이라며 “저는 정치를 개인의 영달을 위해 하지 않았고, 유불리에 따라 당을 떠나지도 않았으며, 과거의 추억에 안주하기보다 혈혈단신 끊임없는 투쟁과 강단있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며 앞으로 전진해왔다”고 전했다.
또 “그런 결기로 울산 최초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당선된 후 최일선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에 앞장섰다”며 “‘의리와 뚝심’으로 우리 당을 지켜온 저 김기현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김 전 대표는 거센 거취 압박을 받은 뒤 결국 당대표 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책임은 자신의 몫이라며,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총선 승리에 이바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표를 향한 거취 압박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부터 고개를 들었는데 이후 같은당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며 그 압박은 거세졌다.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며 현재까지 그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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