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2030년 인구 10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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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6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 군수는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지역발전을 향한 열망과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모든 정책을 추진하는 밑바탕에는 군민통합이 있고,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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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6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의가 주를 이루는 방식을 탈피하고, 군수와 군민이 지역발전을 위한 주제를 가지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공영민 군수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민선 8기 동안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고흥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국비 1조 6000억원이 투자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52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사람을 태우는 드론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 추진 등 우주항공 중심도시 구축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벌교~고흥(도양) 간 철도 건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등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건의사업도 사전에 접수해 공 군수가 직접 답변했다. 주민 건의사업은 현장에서 16개 읍면에서 총 80건이 건의됐다.
공 군수는 주민들의 안전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거나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토론 주제로는 △동일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배후도시 구축 △봉래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추진 △도덕면 귀농·귀촌인 공동주택 조성 등 16개 읍면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주제를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 군수는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지역발전을 향한 열망과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모든 정책을 추진하는 밑바탕에는 군민통합이 있고,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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