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휴식기 이후 5승1패’로 달라진 신한은행…WKBL PO 경쟁 안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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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초반 어려움을 겪으면서 "센터 1명을 중심축으로 하는 농구를 준비했는데, 센터 자원들이 잇따라 다쳤다. 그들이 돌아오면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5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PO 진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하나원큐가 수년간 지속된 잔혹사를 끊고 PO 진출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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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센터 김태연이 허리 부상에서 벗어나 복귀한 뒤 신한은행은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했고, 최근에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6경기에서 3연승을 포함해 5승1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현재 7승15패다. 전반기까지는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지만, 어느새 4위 부천 하나원큐(7승14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정규리그 5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PO 진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전반기 선전을 거듭했던 하나원큐가 최근 4연패로 부진하다. 후반기 시작 이후 부상자 발생이 원인이다. 최근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팀의 주축인 김정은과 신지현이 잇따라 부상을 입었다. 신지현은 마스크를 쓴 채로 경기에 나서고 있고, 김정은은 발목이 불편한 상태다. 백업 멤버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둘은 공·수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들이다. 그렇다보니 하나원큐는 쉽사리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3위 용인 삼성생명(10승11패)은 하나원큐에 3경기차로 앞서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향후 PO 진출을 다투는 팀들의 맞대결이 상당히 흥미롭게 됐다. 신한은행은 2월 2일 삼성생명과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 ‘봄농구’를 향한 각 팀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또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은 5, 6라운드에 걸쳐 2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두 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릴 수 있다.
전반기를 마칠 때까지만 해도 PO 진출 경쟁은 사실상 끝난 분위기였다. 하나원큐가 수년간 지속된 잔혹사를 끊고 PO 진출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듯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신한은행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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