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꼼짝마" 대구 남구,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 실시

이상제 2024. 1.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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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검진은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노인과 노숙인,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청은 지난 22일부터 남구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근무자 288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시행해 유소견자 35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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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사진 = 대구시 남구 제공) 2024.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검진은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노인과 노숙인,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역 경로당 등 노인복지 시설 210곳,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폐사진을 촬영한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해 이상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를 진행한다. 결핵환자 확진 시에는 치료기관 연계를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상담 관리를 지원한다.

앞서 구청은 지난 22일부터 남구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근무자 288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시행해 유소견자 35명을 발견했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감염병 전파 차단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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