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경기노포’ 추가 선정

김기성 기자 2024. 1.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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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오래된 가게를 '경기노포'로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처음 선정한 경기노포 25곳의 이야기를 담은 책(스토리북) '경기노포, 기억을 잇다'를 발간해 도내 관광안내소 64곳과 31개 시·군에 배포했다.

'경기노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의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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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정한 25곳 이야기 담은 책도 발간
지난해 10월 처음 선정한 ‘경기노포’ 25곳의 이야기를 담은 책(스토리북) ‘경기노포, 기억을 잇다’ 표지.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오래된 가게를 ‘경기노포’로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3월 시·군 설명회를 하고 선정 신청을 받아 4월께 심사를 통해 31곳 내외를 뽑을 방침이다.

‘경기노포’에 선정되면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관광콘텐츠 활용 교육 △경기노포 현판 설치 △스토리북 제작 △지역 관광자원 연계 코스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도는 뉴트로(오래된 것을 현대적인 가치로 재해석) 개념의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문 주간 및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처음 선정한 경기노포 25곳의 이야기를 담은 책(스토리북) ‘경기노포, 기억을 잇다’를 발간해 도내 관광안내소 64곳과 31개 시·군에 배포했다. 이 가운데에는 1963년 문을 연 단관극장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지인 동두천 ‘동광극장’, 1920년 창업한 이래 4대째 내려오는 안성시 설렁탕집 ‘안일옥’ 등이 있다.

박영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난해에는 경기노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노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의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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